1870년은 록펠러에게 아주 중요한 해엿다. 록펠러는 그해에 몇몇 동료와 함께 ‘스탠더드 오일’이라는 세계 최대의 석유회사를 만들엇다. 록펠러는 스탠더드 오일이 석유를 독점하여 전 세계의 석유를 정유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스탠더드 오일이 한창 해외시장을 개척할 때의 일이다. 회사 임원 가운데 신앙심이 아주 깊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성경을 읽다가 갑자기 기발한 영감이 떠올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는 출애굽기 2장을 읽고 있던 중이다.
“ 레위족속 중 한 사람이 레위 여자에게 장가들었더니 그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아 그 준수함을 보고 그는 석 달 동안 숨겼더니 더 숨길 수 없이 되매 그를 위하여 갈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진을 칠하고 아이를 거기 담아 하숫가 갈대 사이에 두고...”
그는 무엇에 홀린 사람처럼 그 구절을 다시 한 번 읽어보았다. 그의 눈은 역청이라는 글자에 못 박혀 있엇다. 역청은 영어로 피치(pitch)하고 하는데 피치는 바로 석유의 일종이었던 것이다!
순간 그는 무릎을 쳤다.
“바로 그곳에 석유가 있다! 그곳에 석유가 있어!”
그는 펄쩍펄쩍 뛰면서 소리쳣다
다음날 그는 곧바로 지질학자가 포함된 조사단을 이집트로 보내 현지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단은 얼마 지나지 않아 성경에 기록된 장소에서 엄청난 규모의 유전을 발견했다.
이 이집트 유전은 말할 것도 없이 스탠더드 오일의 세계시장 개척에 매우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렇게 열의를 가지고 일한 것은 임원들뿐만이 아니엇다. 직원들 모두 헌신적으로 일했다. 그러니 스탠더드 오일이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 후 스탠더드 오일은 미국의 석유시장을 장악했고,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기업이 되었다.